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7포인트(+0.67%) 상승한 2384.2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542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469억 원을, 기관은 296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5.3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2.80%) 종이·목재(+2.4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1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2.25%) 화학(+2.17%) 운수장비(+2.1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전선(+10.17%), 탄소 배출권(+7.60%), 원자력발전(+5.31%), 태양광(+4.94%), 풍력에너지(+3.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게임(-2.16%), 전자결제(-1.10%), 국내상장 중국기업(-1.02%), 자동차(-0.34%), LBS(-0.2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62% 오른 5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3.74% 오른 30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3.52%), SK텔레콤(+2.5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NAVER(-4.26%), LG화학(-3.10%), 카카오(-2.4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신풍제약우(-8.01%), 동일고무벨트(-7.89%), 일양약품우(-7.2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세진중공업(+30.00%), DSR(+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628개, 하락 종목은 220개이며 나머지 5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8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8원(-0.20%), 중국 위안화는 174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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