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지원포털인 ‘K-스타트업(K-Startup)’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K-스타트업(K-Startup)’ 사이트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프로그램, 창업 교육, 창업기반시설 및 공간 등 창업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창업지원포털이다. 2015년부터 창업지원 정책의 통합 브랜드화를 추진해왔다.
기존 사이트는 공급자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이트 개편으로 메인 화면을 직관적으로 바꾸고, 이용자가 원클릭으로 원하는 창업 정책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용자가 본인의 창업단계(예비, 초기, 도약)와 관심 분야(사업화, 창업교육 등)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메인 상단을 ‘창업메뉴판’ 방식으로 개편했다. 현재 이용자가 많이 보고 있는 인기사업 공고를 추가해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와 마감 시기를 제공한다. 또,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 창업에듀(온라인 창업교육) 등이 원클릭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메뉴판 하단에 ‘창업지원서비스’를 신설했다.
이순배 중기부 창업정책총괄과장은 “‘K-스타트업(K-Startup)’으로 창업 지원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이트 고도화로 개인별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창업 네비게이션’, ‘모바일 웹 지도’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