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이혼 (사진제공=SBS Plus)
배우 김선경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이하 ‘우다사3’)에는 김선경이 출연해 이혼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김선경은 커플로 이어진 이지훈에게 “나는 이혼 경험이 있다. 새로운 시작은 포기하게 됐다”라며 “이혼 후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김선경은 2004년 6살 연하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에 대해 김선경은 “나 없으면 죽을 것처럼 굴어서 내 인생을 맡겨도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이혼은 한쪽 문제가 아니니 서로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뢰가 무너진 상태에서 함께하는 건 너무 지옥 같았다”라며 “그저 나 혼자 있게 해달라고했다. 결국 아무것도 받은 게 없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김선경은 1968년생 53세다. 지난 5월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