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 테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두피·모발 케어 전문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를 9일 정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FOLLINIC는 FOLLICLE(모낭: 머리털 뿌리를 싸고 있는 두피 속 주머니)과 CLINIC(전문 병원)의 합성어이며, 탈모의 근원인 두피 속 모낭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로서의 진정성을 담은 네이밍이다. 심볼마크는 사람의 얼굴과 결합한 무성한 나무 이미지를 통해, 풍성한 모발을 염원하는 브랜드의 비전을 담았다.
‘폴리니크’는 지난해 기준 1조 원에서 2022년 1.6조 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탈모 케어 시장을 겨냥해 출시됐다. 대표 제품은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와 자회사 아이엘바이오를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토닉’이다.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집에서 간단하게 두피 케어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로,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아이엘사이언스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제품이다.
약 400g의 초경량 무게로 착용감이 뛰어나고, 무선으로 제작돼 사용 중 이동도 용이하다. 1일 1회 토탈케어 모드로 20분만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아이엘사이언스는 5월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 의뢰한 임상시험에서 두피 미세혈류량 61%, 모발 굵기 9.96%, 모발 인장강도 22.90%, 두피 피지 37.52% 개선 등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다.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토닉’은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아이엘바이오 원천기술의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 유래 복합물인 ‘내츄럴 마린 콤플렉스(Natural Marine Complex)’가 함유돼 두피·모발 케어 효과를 극대화한다.
샴푸는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가 사용된 약산성 pH 제품으로,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아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토닉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알지닌 성분과 천연보습인자 하이알루로닉애씨드가 함유돼, 가늘어진 모발과 약해진 모근이 고민될 때 두피에 톡톡 두드려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된 자체 론칭 행사에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오성호 CTO(최고기술경영자)가 폴리니크 개발 과정, 제품 특장점, 임상시험 결과, 향후 제품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한, 8월 아이엘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설명한의원의 안지명 원장이 두피케어기에 적용된 특허 기술인 미세전류의 원리 및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남성 전문 헤어샵 어헤즈맨을 운영 중인 헤어디자이너 겸 인플루언서 엘쌤 이미영 원장이 폴리니크 제품을 직접 모델에게 시연하며 사용법과 두피 관리 팁을 설명했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이사는 “수년 간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마침내 탈모 예방을 위한 폴리니크 제품군을 세상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결핍을 혁신 기술로 극복하는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