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옷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는 세탁편의점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이은 장마와 태풍으로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에서 고객에게 인기를 얻자 창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월드크리닝은 셀프빨래방과 세탁전문점의 기능을 더한 코인워시 매장이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인워시 매장의 특징은 매장 운영 시간의 한계가 없다는 점이다. 다른 세탁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 세탁 서비스 의뢰가 가능해틈새 고객을 고정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월드크리닝은 맞벌이와 1인가구의 증가로 코인워시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 분석을 통해 창업자에게 맞춤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세탁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시설이어서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세탁기 소음 걱정과 건조에 따른 시간과 공간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