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영천 이어 포항·영덕·울진 찾아…경북도에 성금 2억 원 기탁
▲10일 경북도청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이웃사랑 성금 2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집중호우와 최근 연이은 태풍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회장은 10일 포항과 영덕, 울진 등 피해가 심각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농작물과 시설 피해현황을 살폈다. 앞서 9일에는 경남 양산과 경북 영천을 찾았다.
이 회장은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속되는 폭우·태풍으로 농업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범농협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각종 지원과 복구에 동참하여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조속히 재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태풍 피해현장 방문에 앞서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경북도에 이웃사랑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를 통해 태풍피해 극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