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액 4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시간을 제한받은 수도권 소재 음식점과 커피 전문점 등은 1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인데요. 또한,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진 PC방·노래방·뷔페 등 고위험시설과 수도권 내 실내체육시설·독서실·학원 등은 200만 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반면, 유흥주점과 무도장은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 알바천국은 기업회원 234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상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영업자의 58.5%가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10.9%는 실제로 폐업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는데요.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67.9%가 전체매출이 감소했다고 답변했으며, 적자를 기록한 자영업자는 20.9%입니다.
10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이 12일 전 구간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인선은 이번에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되며 수원에서 인천까지 전체 구간이 이어지는데요. 이동시간은 현재 1호선 인천~구로~수원까지 90분이 걸렸는데 수인선이 새롭게 개통됨에 따라 수원~인천까지 소요시간은 총 70분으로 20분 단축됩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의 사전 예약을 11~15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18일인데요. 갤럭시 Z 폴드2는 미스틱 브론즈·블랙 색상으로 출시돼 가격은 239만8000원이고 갤럭시Z 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그레이·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 원입니다. 해당 기기들의 사전 예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상승했습니다.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전셋값 상승을 이끄는데요. 강동구와 마포구는 0.15% 상승했고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 등이 0.10% 이상 올랐습니다. 63주 연속 상승한 수치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선 여전히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