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부문별 실적 전망. (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 권성률 연구원은 “3분기에 영업손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하고,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도 예상보다 더 호전되고 있다”며 “하반기 전체 영업손익을 339억 원에서 373억 원으로 상향 조정 하며, 3분기 영업이익만 보면 942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해외전략고객의 POLED 물량이 본격화하면서 POLED 사업 이래로 가장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대형 OLED는 유럽 시장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뿐만 아니라 광저우 공장 MMG(Multi Model Gass) 도입 효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2020년 하반기 손익을 올림과 더불어 2021년 영업이익도 35% 상향한다”며 “하반기 개선을 애써 무시하고 2021년 상반기 비수기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는데 전년 대비 개선세가 뚜렷이 나오면서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으로, 망설이는 사이 이미 주가는 한 달간 30% 올랐지만, 아직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