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구미사업장은 회사가 중국 업체에 매각됐다고 사내에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사업장은 디스플레이 액정에 쓰이는 투명전극재료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는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와 미국 코닝이 각각 50대 50으로 투자해서 만든 합작회사다. 지난해 244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35억여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순이익은 6800만 원에 불과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 업황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를 매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