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 투자처로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 중국 본토 중소형FOCUS펀드’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CSI500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가 주요 투자대상이다. CSI500은 상해, 심천시장의 약 3600개 종목 중 최상위 300개를 제외한 차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CSI500에 편입되는 5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20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중소형주에 주목하는 이유는 투자와 수출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부양 및 첨단기술 자립화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의 수혜 업종들이 주로 중소형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삼는 산업은 IT,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및 헬스케어 업종이다. 이 핵심산업은 중국 중소형 시장과 ChiNext 시장의 56~6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대형주 시장 내 비중은 30% 미만이다.
‘삼성 중국 본토 중소형FOCUS펀드’는 펀드의 투자전략에 바탕을 둬 IT(22%), 산업재(18%), 소재(16%), 헬스케어(12%) 등의 업종을 주로 편입하고 있다.
펀드의 최근 수익률도 우수하다. 운용은 중국 현지의 조언을 받아 삼성자산운용 홍콩현지법인에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