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바 일본에게 큰 인기 얻은 이유? "한국식 현지화"

입력 2020-09-14 23:01수정 2020-09-14 23:07

(출처=MBC 뮤직 캡처)

슈퍼노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10년 전 일본에 진출한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이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됐다. 이에 비슷한 시기 일본에 진출했던 그룹 슈퍼노바에 시선이 모아졌다.

슈퍼노바는 그룹 초신성에서 변경된 그룹명이다. 2018년 6월 멤버 성모를 제외한 5명이 마루기획과 계약이 만료됐고 이 5명이 슈퍼노바로 활동 중이다.

초신성으로 일본에 진출했을 당시 싱글 앨범 10장 모두를 오리콘 차트 6위권에 진입시킬 만큼 초특급 인기를 자랑했다. 공연 모두 매진되는 등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한국식 현지화"라고 설명하며 "한국 노래를 일본어로 불렀다. 또한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한국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 의사 소통을 일본어로만 하며 통역에 의지하지 않았다. 이에 일본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