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서울시)
전국 규모의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온라인에서 열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각지의 명품 농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사는 '서울장터를' 온라인으로 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서울장터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2020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11번가'에서 진행된다. 11번가는 ‘서울장터 특별기획전’을 운영해 11개 시ㆍ도에서 추천한 3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마련한다. 할인쿠폰, NH카드 등 다양한 연계 할인행사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우 세트, 버섯 세트, 와인선물세트, 원수삼 선물세트, 젓갈 세트, 곶감 세트, 반건조 생선 세트, 사과, 마른고추 등 추석 명절을 위한 300여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장터 소개, 생산농가의 판매상품과 가격, 온라인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안내, 각종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문의받은 사항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추석 서울장터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시민들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기회”라며 “비록 온라인에서 이뤄지지만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상품으로 엄선해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