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2000여 곳에 거래대금 약 445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서다.
동부건설 측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임금과 상여금 등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동부건설은 상생협력기금 1억여 원을 출연하는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19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