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에로 영화 감독 봉만대가 봉준호 감독의 친척설이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최근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으로 위로 전화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달성 후 지인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라며 같은 봉 씨라는 이유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봉만대 감독은 특이한 성으로 인해 봉준호 감독과 친척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봉 씨의 본이 하나밖에 없다”라며 “따지고 보면 봉 씨들은 다 친척일 것”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봉만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은 여전히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봉만대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전 봉준호 감독과 술자리를 가지고 ‘기생충’을 패러디 한 ‘기쎈충’을 제작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봉만대 감독은 지난 2015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떡국열차’를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