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가 신규 세트 ‘운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PC버전에서는 오늘부터, 모바일에서는 17일 이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신규 세트 ‘운명’은 동양적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전 세트 ‘갤럭시’가 우주와 미래를 주제로 무게감을 주었다면, ‘운명’은 보다 산뜻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마와 함께 챔피언 구성도 달라진다. 58종의 챔피언이 도입, ‘요네’를 비롯해 ‘릴리아’, ‘유미’, ‘킨드레드’, ‘다이애나’, ‘나미’, ‘누누와 월럼프’ 등 다양한 챔피언이 새로 합류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새로운 규칙도 생겼다. ‘선택받은 자’는 상점에 해당 특성이 반영된 챔피언이 등장하면 구매할 수 있다. 챔피언에 따라 체력‧주문력‧공격력이 증가하거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하는 능력을 지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한 가지 챔피언에만 적용할 수 있어 플레이어의 유연한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업데이트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달빛’ 특성은 챔피언의 등급을 올려주는 독특한 효과가 있어 레벨이 낮을 때에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막강한 4성 챔피언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TJ 보러스 TFT 프로덕트 총괄은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느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한정판 꼬마 전설이, 결투장, 펑펑 효과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과 재미 요소들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지금 바로 TFT로의 즐거운 여정을 떠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