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고향이나 지인 방문을 자제하는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쉬운 마음을 선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10월 2일까지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 지난해 추석(1200여 종)보다 17% 확대한 1400여 종 세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건강 관련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대신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각 매장마다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한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높인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배송되며, 온라인몰 주문 시에는 당일배송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한우와 개인 화로를 세트로 구성한 ‘Black Edition No.9 1++등급 한우구이 냉장세트’ △ASC 인증 ’노르웨이 피오르드 생연어 세트’ △‘샤르츠콰트로 혼합세트’ 등이다.명절 기간 김영란법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일시 상향 조정됨에 따라 10만원대 정육, 수산 세트 수요도 늘 것으로 보고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동세트 △신선한 제주산 선어를 HACCP 인증 공장서 손질한 ‘명품 제주갈치세트’ 등 54종 프리미엄 세트도 내놨다.
특히 홈플러스는 가족과 지인 방문을 자제하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29일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 고객서비스센터에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해 ‘비대면 명절’의 아쉬움을 줄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