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자전소설, 영화로 제작된다…소녀시대 저격 의혹까지 ‘핫해’

입력 2020-09-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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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자전소설 (출처=제시카SNS)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을 발간한다.

17일 제시카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소설 ‘샤인’을 발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간일은 오는 29일이다.

‘샤인’은 K팝 스타를 꿈꾸던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김이 한국의 대형 기획사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책에는 기약 없는 연습생 생활과 엄격한 규칙, 사람들의 냉혹한 평가를 비롯해 연습생 사이의 시기와 질투, 은밀한 언론 플레이, 여자 스타에 행해지는 부당한 대우 등 연예계 뒷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샤인’은 국내는 물론 미국, 브라질, 등 11개국에 동시 출간되며 영화화 역시 이미 예정된 상태다.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제작진이 영화제작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추측이 난무할 거라는 것. 비록 소설이지만 아이돌 출신의 제시카의 경험이 녹아있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하듯 벌써부터 책의 표지를 두고 소녀시대 멤버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각국의 표지에 실린 소녀시대 관련 이미지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4년 돌연 탈퇴해 의아함을 남겼다. 이후 제시카는 가수, 배우, 사업가, 인플루언서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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