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JTBC 직원이 사실은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JTBC는 입장문을 통해 “‘JTBC스튜디오 소속 확진자’로 알려진 A차장에 대한 검사 결과 통보 과정에 병원 측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JTBC 측은 A씨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리며 JTBC창조관 13층~15층 등 세 개 층을 폐쇄하고 창조관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병원 측 실수로 발생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A씨는 39도가 넘는 고열과 복통으로 격리병동에 입원했지만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았다. 대신 다른 환자에게 두 번의 검사가 진행됐고 결과는 A씨에게 통보된 것이다. 이후 코로나 검사를 받은 A씨은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JTBC 측은 사옥 폐쇄 등 업무 정상화 시점과 방식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