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추정 변경. (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배세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조1927억 원, 영업이익 702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 상승은 항공부문에서 예상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고 방산부문과 한화시스템의 수익성이 상향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톱라인의 역성장이 나타났으나, 2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은 지속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의 전술정보통신체계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방산부문의 수주 호조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2020년 매출액 5조1134억 원, 영업이익 2036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 이슈로 만수 부문의 수주가 부진한 상황이나 방산 수주 기대감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해 2021년 이후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