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크게 감소한 일별 관객 증감율(자료제공=KOFIC, NH투자증권)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한 실적 바닥은 이미 확인했다”면서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은 좌석 가용율(50%)이 지속되고 있고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온라인 개봉 추세로 중장기적 외부환경도 비우호적인 만큼 향후 실적 반등을 담보할 모멘텀이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의미한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서는 본업에서의 수익 창출이 간절한 상황”이라며 “전년 말 이익잉여금은 153억 원에 불과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회복이 요원해진 만큼, 단순 영업비용 효율화를 넘어 극장 구조조정 등 사업 슬림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