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농어촌공사 등과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 실시협약 체결

입력 2020-09-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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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21일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73.2㎿급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성이엔지 조현석 전무, 김인중 효진 대표이사, 김한기 한양 대표이사,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이종목 스코트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

㈜한양과 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73.2㎿급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양 등 사업시행자는 설계와 시공, 자금 조달 등 사업관리 전반과 공모 시 제안한 사업계획서 내용 준수 등을 수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 조성사업은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하나로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의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생명 용지 1-1공구, 2공구에 73.2㎿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양이 한국서부발전, 지역사 6개 기업과 구성한 컨소시엄은 지난 7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약 1300억 원이며, 2022년 준공해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을 수행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는 물론 정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과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햇빛나눔사업이 신재생 발전 우수 모델이 되도록 서부발전 등 컨소시엄은 물론 전북도·군산시·김제시 등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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