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기술투자는 투자기업 에이스바이오메드가 멕시코의 전염병진단연구청(InDRE)로부터 초고속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인 ‘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의 사용승인을 위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RT-PCR에 의해 만들어진 PCR 증폭 산물의 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Real-time RT-PCR 키트다.
해당 키트는 Bio-Rad CFX96 등 일반 실시간 PCR(유전자증폭)장치에 사용하면, 역전사 및 PCR 증폭 45사이클이 기존의 2~3시간에서 50분으로 줄어들어, 약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의 특성 중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앞선 7월 에이스바이오메드가 투자한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연구개발한 코로나 19 분자진단키트인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의 수출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고 멕시코도 확산자 약 70만 명에 사망자 약 7만 3000여 명(사망률 10.5%)으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진단키트 같은 제품 등이 절실한 상태”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스바이오메드는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및 유럽국가에서의 사용승인을 위한 인증을 진행 중”이라며 “항원 진단키트인 COVID-19 AG RAPID KIT도 자체개발 중에 있어, 2020년 이내에 COVID-19 관련 진단키트 전품목을 자체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더스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투자경력 25년간 쌓아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융자,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주 업무로 영위하는 투자전문 코스닥 상장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