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소상공인 등에 코로나19 보험 무상 지원

입력 2020-09-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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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1톤 트럭 운전자 및 충전소 이용 승용차 고객, 충전소 직원 대상

▲SK가스 LPG 충전소에서 1톤 트럭이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가스)

SK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관련 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SK가스는 24일 LPG 1톤 트럭 운전자 및 충전소 이용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을 위해 DB손해보험, 에스아이엠지(SIMG)를 통해 코로나19 보험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1톤 트럭 운전자 대상 코로나19 보험’은 SK가스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LPG 1톤 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봉고 아빠 힘내세요' 프로그램 참여자 중 ‘연료비 응원 프로그램’에 신청 완료하면 자동 가입된다.

SK가스 충전소 이용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확진 시 감염 경로와 관계없이 일 최대 10만 원, 최대 10일까지 영업 손실 비용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SK가스 LPG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에코 가드(Eco Guard) 충전소 보험’을 통해 SK가스 LPG 멤버십인 ‘행복충전’에 가입한 승용차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이 SK가스 LPG 충전소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 최대 10만 원, 최대 10일까지 보험금을 지원한다.

SK가스는 지난 7월 세스코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SK가스 에코 가드’ 인증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에코 가드 충전소 보험’은 인증 제도의 추가 서비스 중 하나로 앞으로 더욱 많은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들과 직원들이 안전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가스 에코 에너지 사업본부 박찬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당사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보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들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보험 모두 보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내년 9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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