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종 소송 등 경영권 분쟁으로 진통을 겪었던 마이더스AI가 분쟁을 마치고 경영 정상화에 전력 투구한다.
마이더스AI는 전·현직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주장했던 고소·고발인들의 소송 건이 모두 정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마이더스AI는 일방적인 횡령 및 배임 주장에 따른 고소·고발로 거래소로부터 세 차례나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동시에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도 겪었다. 결국엔 고소·고발인들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마이더스AI는 모든 분쟁에서 벗어났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서상철 대표이사 취임으로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도 끝났다”며 “경영진이 더는 소송에 휘말리지 않고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준비 중인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집중해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