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부릉 라이더 전용 재해 보험료를 전액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쿠프파이맵스와 함께 ‘부릉 라이더 전용 재해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재해로부터 라이더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보험이다. 메쉬코리아는 보험료를 전액 회사 재원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가입한 부릉 라이더가 배달근로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요양·장해·휴업·유족 등에 대해 보상한다. 기존 재해보험 상품 대비 각 영엽의 보장 범위 혹은 보상 지급액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메쉬코리아는 IT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성실한 근무 수행 조건을 갖춘 부릉 라이더를 선정했다. 현재 약 3000명 이상의 라이더들이 가입을 완료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부릉 라이더 재해 보험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금전적 혜택 이상으로 라이더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복지구조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릉 라이더들이 단순한 특수고용자, 용역 대행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메쉬코리아의 파트너이며, 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자 하는 회사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