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내달 2일까지 모둠회, 레드 킹크랩, 자숙 랍스터, LA갈비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프리미엄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긴 연휴를 맞아 행사 기간을 늘리고 혜택도 키웠다. 보통 신선 먹거리 행사의 경우 목요일부터 차주 수요일까지 1주일간 진행 후 품목이 변경되지만, 이마트는 이번 먹거리 행사 기간을 내달 2일까지 9일로 늘렸다.
이처럼 이마트가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5일간의 긴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가 지난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5%가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 머물겠다고 응답했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집에 머무르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가족 먹거리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수산만의 ‘시그니처’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540g내외/특대/팩)’를 정상가 3만9,800원에서 25%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는 국내산 참돔 120g, 국내산 광어 180g, 국내산 우럭(농어) 120g, 노르웨이산 연어 120g으로 구성된 모둠회로, 상황에 따라 우럭 대신 농어가 포함될 수 있다.
회 무게로만 540g 내외라 4~5명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다. 식당 가격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가성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 킹크랩(러시아산)’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 100g당 6480원에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내 수산물 어가 돕기 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 잡고 30일까지 ‘제주 은갈치’, ‘제주 참조기’, ‘생참돔’, ‘한마리 문어’, ‘햇 꽃게’, ‘손질 민물/바다장어’ 등 국내 인기 수산 먹거리 12종을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기존 행사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혼자 추석을 보내야 하는 ‘혼추족’을 위한 피코크 간편 먹거리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피코크 냉장국탕6종과 즉석밥 전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5일이란 긴 연휴 동안 집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마트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족 먹거리로 명절기간 함께 사는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 되시길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