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전인화 (출처=JTBC '아는형님' 방송캡처)
배우 전인화가 아들 지상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인화가 출연해 ‘슈퍼밴드’에서 활약한 아들 지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인화 유동근 부부의 막내아들 유지상은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당시 유지상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철저히 숨긴 채 방송에 출연했으며 심사위원으로부터 실력적으로 극찬을 받았다.
방송 후 유지상은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부모님과 관련된 정보를 추가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전인화는 “우리도 아들이 방송에 나온 줄 몰랐다. 주변에서 말해서 알았는데 끝까지 아는 척하지 않았다”라며 “3라운드 올라간 뒤 아들이라는 기사가 났는데 아들은 우리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당시 지상은 제작진에게도 자신의 부모가 유동근-전인화라는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평소 자녀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상은 부모님의 후광없이 오롯이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인화와 유동근은 1989년 결혼해 1993년 딸 유서연과 1994년 아들 유지상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