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4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용 '푸르지오 챗봇(Chatbot)'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분양업계에선 챗봇 서비스가 확산하는 추세다.
대우건설의 이번 푸르지오 챗봇은 분양 뿐만 아니라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후 AS신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챗봇을 통해 모든 고객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분양의 경우 챗봇으로 전문 상담사와의 1:1 상담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푸르지오 챗봇 서비스는 경기도 하남시의 '아클라우드 감일'과 '감일 푸르지오'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이다. 주거시설인 감일 푸르지오와 함께 이달 분양된다. 신규 분양과 관련한 궁금증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챗봇 서비스는 감일푸르지오 홈페이지와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 푸르지오 카카오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화면 터치만으로도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며 "언택트 서비스 트렌드에 맞춰 모든 대고객 접점 서비스를 바꿔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