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배일호-박주희, 1000만원 상금 실패…‘방실방실’ 무슨 뜻?

입력 2020-09-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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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배일호-박주희 (출처=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캡처)

가수 배일호-박주희가 3단계에서 아쉽게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김연자, 황민우, 배일호, 박주희, 김재욱, 라윤경, 신성, 진달래가 출연해 겨루기에 나섰다.

이날 배일호와 박주희는 치열한 대결 끝에 달인 도전에 나섰다. 특히 배일호의 활약으로 두 사람은 1단계 맞춤법 문제는 물론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 성공하며 마지막 3단계 어휘력 문제에 도전할 수 있었다.

3단계 문제는 ‘방실방실’에 포함된 의미를 찾는 것으로 보이는 ‘귀엽다’, ‘보드랍다’, ‘작다’, ‘해맑다’, ‘환하다’가 주어졌다. 두 사람은 ‘귀엽다’를 골랐지만 정답은 ‘보드랍다’로 아쉽게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

3단계 실패로 1000만원 상금은 얻지 못했지만 2단계 성공으로 16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방실방실’은 입을 예쁘게 살짝 벌리고 자꾸 소리 없이 밝고 ‘보드랍게’ 웃는 모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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