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자연생분해하는 소재 및 다운(DOWN)을 대체하는 새로운 친환경 인공 충전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1082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에 이은 '친환경 행보'다.
대표 제품인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CITY ECOSOUL DOWN JACKET)’은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약 5년이 지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소재를 적용했다. 노스페이스 측은 제품의 겉감과 안감은 물론 실, 지퍼 등 부자재까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보온 재킷이라고 전했다. 충전재는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도입 및 확산시킨 ‘윤리적 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은 천연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스톰 플리스 후디 재킷(STORM FLEECE HOODIE JACKET)’은 폐페트병이 90% 이상의 비율로 리사이클링된 소재를 적용해 재킷 1벌당 500㎖ 페트병을 약 33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액티브 웜스 후디 재킷(ACTIVE WARMTH HOODIE JACKET)’도 선보인다. 실(YARN) 타입의 친환경 인공 충전재 ‘액티브 웜스(ACTIVE WARMTH)’를 적용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전 세계 아웃도어 업계가 새롭게 관심을 두고 있는 자연 생분해 제품 등을 통해 시장과 소비자에게 친환경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지속해서 제시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