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소모임 활동과 여행 자제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법무부는 21일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추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출입국ㆍ외국인청(사무소)에서는 관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추석 중 불필요한 모임이나 여행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해당국 언어로 작성해 배부했다.
또 벌집촌 등 방역취약지역과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기차역 주변, 외국인 전용 클럽 등 외국인 밀집시설에 대해 계도 및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며 "불필요한 모임이나 여행을 자제하고 SNS 등을 이용해 고국에 있는 가족ㆍ지인과 소통하며 지내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