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 압력에 노출됨에 따라 한국 증시의 변동성도 단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뉴스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코스피의 경우 2300선 아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약세를 지속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VIX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30보다 아래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금융시장 리스크와 관련된 메릴린치 지표도 중립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1차 유행했던 올해 3월과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안정된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이러한 결과들을 반영하면 주식시장에 대해 너무 비관적인 관점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