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에 분산된 IT 전문인력 통합ㆍ표준 시스템 구축
▲왼쪽부터 허용훈 현대오토에버 인도네시아법인장과 이소왕 두왕컨설팅 대표가 법인 설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법인을 설립했다.
5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자동차의 현지 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현대차와 동반 진출한 그룹사, 현지 부품사의 IT 통합 운영을 전담한다. IT 품질과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에 분산된 IT 전문인력을 통합하고, 글로벌 표준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IT 서비스 지원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One IT’ 전략의 하나로 IT 시스템, 인력, 인프라의 표준화 및 통합화를 통해 그룹 전체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오토에버 인도네시아법인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권역의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대응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허용훈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더 능동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영 효율성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으로 9개 외국 법인과 2개의 지사, 5개의 데이터센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