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한양대와 ‘행가래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교학부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과 김명직 한양대 교학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한국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적 기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한양대와 공유하고 대학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가래’는 지난해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사회적 가치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오는 8일부터 3만 2000명 한양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양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 학과 건물 계단 걷기, 텀블러 쓰기, 학교식당 음식 남기지 않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양대 SV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사회에 필요한 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한양대학교와 함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고객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