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고분자과학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에 1000만 원 연구비 지원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고 한화토탈이 제정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의 2020년도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ㆍ고분자공학부 김덕준<사진> 교수가 선정됐다.
한화토탈은 6일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총회’에서 올해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김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고 이온전도 및 장기 안정성을 지닌 고분자 전해질 막의 제조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연료전지 상업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화토탈은 석유화학산업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고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2005년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 고분자과학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해 1000만 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지 관련 고분자 소재는 학문의 발전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자부심과 의무감으로 임해오고 있다”며 “학회와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