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미모의 아내 공개…10년 교제 끝에 부부 "동거 오래 해"

입력 2020-10-07 23:10수정 2020-10-07 23:14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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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웹툰작가 박태준이 결혼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태준이 출연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유부남 상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박태준은 “올해 혼인신고를 했는데 아무에게도 안 알렸다. 친구가 없다 보니 홀을 못 채울 거 같았다”라며 “아내 이름이 수정인데 그 친구도 싫다고 하더라. 동거를 오래 해 친구 같다”라고 전했다.

박태준의 예비 신부는 10년 동안 교제해온 연인으로 부부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나 올해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박태준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얼짱시대’, ‘얼짱TV’ 등으로 얼굴을 알린 1세대 얼짱 출신이다. 얼짱 출신으로 인기를 끌던 시절 남성 쇼핑몰 ‘아보키’를 운영하며 200억의 연매출을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2014년 돌연 웹툰 작가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태준은 현재까지도 네이버 웹툰에서 ‘외모지상주의’, ‘한남동 케이하우스’를 연재하고 있으며 ‘싸움독학’, ‘인생존망’의 스토리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