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대시가 지난 4월 네이버 계열 초기 투자 전문 VC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프링캠프는 ‘오늘의집’, ‘클래스101’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은 스타트업의 초기 가능성을 알아본 투자사다. 이번 투자 또한 라이더대시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여 진행됐다.
투자를 진행한 스프링캠프의 최인규 대표는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 되지 않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를 온라인 플랫폼화해 소비자의 구매 패턴 자체를 혁신했다”며 “아직 디지털화 되지 않은 고객 데이터 관리 분야까지 향상시키고자 하는 라이더대시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 경험이 풍부한 안성호 CEO와 인공지능 분야 박사 출신의 김대훈 CTO로 이루어진 경쟁력 있는 창업팀의 가능성이 투자를 결정하는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라이더대시는 현재 윈도 틴팅 및 유리막 코팅으로 구성된 신차 패키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매장을 연결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카라모라를 오픈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카라모라'는 자동차를 의미하는 영단어 'Car'와 사랑을 의미하는 라틴어 'Amor'의 합성어다.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라이더대시의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또 선팅 시장에서 가장 먼저 온라인 비대면 채팅 상담을 도입했다. 고객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각각의 고객에게 맞는 선팅 필름, 농도, 매장 등을 추천해주고 예약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를 카라모라에서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라이더대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불투명한 가격과 불친절한 서비스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와 서비스 제공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