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5일 JYP Ent.에 대해 신인 걸그룹 ‘니쥬’ 데뷔로 걸그룹 명가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걸그룹 니쥬가 12월 2일 데뷔 싱글앨범 Step and a step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Make you happy는 유튜브 조회 수 1억3000회에 달해 트와이스에서 니쥬로, 걸그룹 명가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보이그룹 활동량은 아쉬운 수준인데, 간판 보이그룹 GOT7의 경우 4월 신보를 포함해 연중 누적(YDT) 45만 장을 판매한 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며 “4분기 중 리팩 앨범이 예상되지만, 연간 100만 장 판매고도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9월 리팩앨범까지 국내 2회 앨범활동으로 YTD 판매량이 86만 장을 기록 중이다”며 “11월 일본 컴백도 확정돼 연간 100만 장 판매량 달성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372억 원, 영업이익은 48.6% 줄어든 76억 원을 기록해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4분기 감익 폭은 줄겠지만, 트와이스와 갓세븐의 올해 성과를 고려하면, 내년 리바운드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