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초대 원장(왼쪽),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 (사진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재료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정환 현 재료연구소 소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유석재 현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초대 원장은 1980년 한양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연세대에서 파괴역학 석사, 1995년 홍익대에서 금속가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재료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부소장, 선임연구본부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융합공정연구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초대 원장은 1987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에서 원자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7년 독일 KIT대에서 플라즈마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국가핵융합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선임단장,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장, 응용기술개발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초대 원장의 임기는 설립일부터 3년간이다.
한편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예정일인 11월 20일부로 설립될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독립법인인 한국재료연구원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국가핵융합연구소가 독립법인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