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벤처 챌린지 2020 개최...대상에 대체식품 원료 개발 스타트업 '조인앤조인'
KTB그룹은 15일 엘컨벤션에서 KTB Venture Challenge 2020(KTB 벤처 챌린지2020 )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연간 2억 원 규모로 총 5년간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대학(원)생 창업 인재를 발굴하는 벤처ㆍ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이 행사는 2019년부터 시작해 연간 2억 원 규모로 총 5년간 10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5개 대학 총 228팀이 지원했고, 서류와 발표심사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10팀이 선발됐다. KTB그룹은 대상 1팀(2000만 원), 최우수 2팀(각 1500만 원) 등 10팀에게 사업화 자금 총 1억 원을 지원했다. 또 우수2팀은 SVI내 사무실 입주 혜택도 받는다.
대상에는 대체식품 디저트를 개발한 조인앤조인팀이 수상했다. 또 AI 기반 신약 임상시험 정보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아이플러스팀,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닥터가이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호 KTB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 부회장과 업계 벤처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를 맡았다. 코로나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참여 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이병철 KTB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KTB 벤처 챌린지가 청년 창업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