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심석희 17살 때부터 상습 성폭행 혐의 부인

입력 2020-10-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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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의 재능을 알아보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직접 서울로 데려와 14년 동안 육성한 은사다.

하지만 심석희는 17살 때부터 조재범 코치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해 폭로했다. 만 17살이었던 미성년자 시절부터 4년 간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2개월 전까지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재범 에게 성범죄 혐의로 징역 20년형 구형, 10년 동안의 취업 제한과 5년 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의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16일 요청했다.

조재범 측은 폭행 폭언은 인정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항변했다. 선고 공판은 내달 2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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