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사업인 남구 대연8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19일 대연8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639표를 받아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541표)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가구당 3000만 원을 민원처리비로 지급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낮은 3.3㎡당 436만5000원의 공사비로 시공하겠다”며 조합원을 설득했다.
대연8구역은 총 3500가구 규모로 공사비만 9000억 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지역 최대 도시정비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4동 일원에서 구역면적 19만1897㎡, 용적률 258.79%, 아파트 30개 동에 걸쳐 3516가구 규모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