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SG)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KCSG는 기업의 ESG 경영 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지배구조 부문 평가에서 S, A+, A, B+, B, C, D 등 7단계로 분류한다.
이번 평가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점검한 것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KCSG 평가에서 KB국민카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여지도 상당히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 2회 정기적으로 사외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워크숍을 통해 회사 전략, 수립 과정에서부터 사외이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또 이사회 개최 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어 주요 안건에 대한 토론 활성화와 이해도 제고에 힘쓰는 등 이사회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 이사회를 구성하고 KB금융지주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체계적인 지배구조 정책과 전략 이사회 전반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