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탄회하게 '노사 문제' 논의 예정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2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김동명 신임 한국노총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holjjak@))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0일 '호프 미팅'을 한다.
19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과 김 위원장은 다음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면담한다.
면담 후에는 인근 호프집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하며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사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의 수장 간의 호프 미팅은 3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2017년 9월 한국노총 위원장 중 처음으로 대한상의를 방문한 뒤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노총 본부를 10월 답방하고 호프 미팅을 가졌다.
지난해 9월에는 김 전 위원장이 상의회관을 답방한 뒤 호프 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