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씨젠에 대해 20일 코로나19 시약 매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계절적 영향으로 4분기 재차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한 3030억 원, 영업이익은 2639% 늘어난 1875억 원, 당기순이익은 2507% 급증한 153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매출액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장비 판매로 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은 전사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속도가 둔화하면서 향후 진단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AllplexTM SARS-CoV, FluA, FluB, RSV Assay 등을 출시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기업가치에 우려보다는 성장성을 적용하는 게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장비 매출 증가, 계절적 성수기를 반영해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매출액은 729% 증가한 1조116억 원, 영업이익은 2634% 급증한 6132억 원, 당기순이익은 1756% 늘어난 4959억 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