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선진 안전보건 관리체계 갖춰

입력 2020-10-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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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도입, 사업장 안전보건시스템 혁신적으로 개편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본사 글로벌 R&D센터. 두산인프라코어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에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이다.

조직의 안전보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기존 두산인프라코어가 인증받은 민간기관 표준인 ‘OHSAS 18001’보다 한 단계 높은 안전보건 관리수준을 요구한다.

ISO 문서시스템의 통합구조 도입, 안전보건정책에 근로자의 참여 및 협의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취득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ISO 45001 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첨단기술을 도입해 사업장 안전보건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편했다.

두산 그룹이 자체 개발한 EHS(환경안전보건) 평가 툴인 DSRS(Doosan EHS Rating System)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수준 높은 안전보건 경영을 지속했다.

또한, 안전 및 보건 관련 법규ㆍ표준, 화학물질, 연구실 안전, 소방시설 관리, 임직원 건강검진 이력 관리 등을 통합한 EHS IT 시스템 ‘두그린(DooGreen)’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했다.

4월에는 전 사업장에 IoT 기술을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업장 내 오염물질 배출 시설 및 환경영향 시설에 IoT기반 센서를 부착해 전 사업장의 안전ㆍ환경 관련 시설 가동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안전관리자 중심으로 하던 안전활동도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이해관계자가 폭넓게 참여하는 활동으로 대폭 전환했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방식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안전, 보건에 대한 투자는 임직원 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어 필수 요건”이라며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협력사와 지역사회에도 안전 문화가 확산되도록 책임 있는 활동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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