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일기획)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영업총이익 감소에도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한 59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총이익은 2784억 원으로 2% 감소했다.
제일기획 본사 영업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억 원 늘어난 795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동서식품 등 주요 광고주 대행물량이 증가했다.
연결자회사의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억 원 감소한 19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 부진에도 북미, 동남아 실적 호조로 역성장 폭이 축소됐다.
해외 영업총이익 비중은 지난해 연간 78%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73%로 소폭 감소했다.
디지털 사업 비중은 지난해 39%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43%로 증가했다.
삼성 외 광고주 비중은 지난해 연간 30%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7%로 소폭 감소했다.
제일기획은 하반기 대외 불확실성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실적 개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판관비 효율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규제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플랫폼·데이터 등 핵심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