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액 5707억 원, 영업이익 221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리니지2M 매출의 자연 감소에서 리니지M의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며 전체 모바일 매출액은 2분기 대비 8% 늘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엔씨소프트의 주력 장르인 MMORPG는 한국, 중국에서만 주로 흥행되는 장르였지만 ‘프로젝트 TL’의 콘솔과 PC 버전 출시를 통해 이 장르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이미 같은 장르인 ‘검은사막’의 해외 콘솔 매출액이 1000억 원에 이르고 배틀로얄과 같은 미드코어 게임이 장기 흥행되고 있어 엔씨소프트 게임의 해외 확대가능성을 밝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리니지2M’ 대만, 일본을 시작으로 ‘블소2’ 등 모바일 게임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리니지2’ 포함, ‘블소’, ‘아이온’, ‘길드워’ 등 동사 IP의 모바일 게임화를 통한 수익화는 동사 장기 수익의 시작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