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 혁신 조직 '레드팀' 출범…취약점 잡는다

입력 2020-10-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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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1일 주요 그룹사 디지털∙IT 부문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디지털 혁신 조직 레드팀 출범식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21일 디지털 혁신을 위해 조직 내 취약점을 발견하는 '레드팀'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디지털‧IT부문 실무자들인 차장 및 과장급 직원들로 구성된 레드팀은 디지털 혁신 소위원회에 참석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회장 직속의 레드팀은 매주 개최되는 디지털 혁신 소위원회의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낼 계획이다. 또 그룹의 디지털 부문 주요 현안에 대해 실무진 관점의 생생한 의견을 피력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바른 결정은 반대되는 의견의 충돌에서 생성된다”며 “한 방향으로 흐르는 조직 논리에 대응해 상반된 관점에서 오류를 제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을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하고 디지털 집무실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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