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강화하고 가족 합산을 개인별로 바꾸겠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주주 양도세 강화에 대해 질의를 하자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은 2년 반 전 시행령상에 이미 개정된 상태이므로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는데요.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다만 가족합산은 개인별로 전환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르던 전셋값이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21% 상승했는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0.16%→0.21%)은 상승 폭 확대, 서울(0.08%→0.08%)은 상승 폭 유지, 5대 광역시(0.18%→0.23%)는 상승 폭 확대, 세종(1.37%→1.26%)의 상승 폭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오름세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2일 휴면예금 원권리자에게 돈을 환급하고자 25만2000명에게 우편 안내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체 개인 명의 휴면예금 원권리자 1600만 명 중 50만 원 이상을 보유한 원권리자에게 우편을 보낼 예정인데요. 원권리자는 언제든지 휴면 예금을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8대 소비쿠폰을 22일부터 재지급합니다. 쿠폰 발급은 발행처로 지정된 온라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데요. 이날 정부에 따르면 8대 소비쿠폰은 공연·영화·체육 3대 분야부터 우선 재개됩니다. 쿠폰 적용 8대 분야는 △숙박 100만 명 △관광 15만 명 △공연·영화 183만 명 △전시 350만 명 △체육 40만 명 △농수산물 600만 명 △외식 330만 명입니다.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첫 월급으로 받고 싶은 희망급여액은 평균 246만9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3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조사 당시 248만7000원에 비해 1만8000원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한편 목표 기업에 따른 희망급여액 격차는 더욱 벌어졌으며 대기업 목표 취업준비생 그룹은 288만8000원, 중소기업 목표 취업준비생 그룹은 221만1000원으로 두 그룹 간 희망 액수 차이는 68만 원이었습니다.